정신건강이란 말 그대로 마음과 정신이 건강한 상태를 말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의 정신건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오늘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스트레스란 무엇인가요?
스트레스라는 단어는 라틴어인 ‘stringer’에서 유래되었습니다. Stringer는 원래 밧줄이라는 뜻이지만, 지금은 어떤 물체가 외부로부터 압력을 받아 변형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스트레스란 신체 내·외부의 변화에 대해 생체가 나타내는 비특이적인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되면 질병을 유발하거나 면역기능을 저하시켜 각종 질환 및 장애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뭔가요?
우울증은 의욕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입니다. 평생 유병율이 15%, 특히 여자에서는 25% 정도에 이르며, 감정, 생각, 신체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일시적인 기분변화나 게으름쯤으로 치부하면서 치료시기를 놓치고 심한 경우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게 됩니다.
우울증의 예방방법은 없나요?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OECD 국가 중 1위이며, 10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제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숙지하시고 실천하신다면 여러분 모두가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습니다.
- 주변사람들과의 지속적인 대화하기
- 정기적인 운동하기
- 규칙적인 생활하기
-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 긍정적인 사고방식 갖기
-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이용하기
운동과 관련된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일수록 우울증 발생 위험이 낮다는 보고들이 많이 있다.
특히 노인층에서는 활동량이 많을수록 우울증 발병률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또한 최근 발표된 국내 연구에서도 규칙적인 운동이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감을 줄여준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처럼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규칙적인 운동이란 어떤것인가요?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 또는 75분 이상 격렬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자신의 체력 수준 및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실천하면 된다.
예를 들어 주 5회 하루 30분씩 걷기 운동을 하거나 주말마다 등산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
유산소 운동 중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댄스 등이 있으며, 근력 운동 종류로는 팔 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 스쾃 등이 있다. 이러한 운동을 처음 시작한다면 우선 가벼운 강도로 시작해서 점차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정 질환(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있다면 해당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지나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요?
일주일에 최소 3~4회 이상 실시하며, 한 번 시행할 때 중간에 쉬지 않고 30분 이상 지속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어렵다면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작은 변화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늘은 이렇게 규칙적인 운동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실내에만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고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